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가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수운회관(천도교 대강당)에서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술계 및 서예계 원로 작가를 비롯해 중·신진작가, 각 지역 선대위원장,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성열·유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난타공연·가수 피노키오·시낭송),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사장단 소개, 이범헌 후보 소개 동영상 상영, 지지발언, 정책발표, 뮤지컬 공연, 구호제창, 폐회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헌 후보는 정책발표에서 ▲ 한국미술협회의 자존과 독립성 확보 ▲ 미술인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대사업 ▲ 회원 복지 ▲ 국내·외 미술인들의 원활한 소통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한국미술협회의 자존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미술협회와 지회 및 지부의 권한을 격상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와 운영을 혁신하고, 미술협회 전용미술관 확보, 지회별 회원전용 갤러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술인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진 및 원로작가 아트뱅크를 건립하고 미술인 DB 및 회원작품판매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협 산하 미술교육기관 건립과 대외사업을 위한 협력추진단을 신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원의 복지에 대해서는 “미술인 후원 기업과 지자체 예산지원을 확보하고 미술인 구인구직센터를 설립하며, 미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확대 및 미술인을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국내외 SNS를 통한 마케팅을 통해 회원 중심의 미협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청년작가 지원정책을 확대하며 중년 작가를 위한 희망센터를 운영하고 미술협회 인사동 분관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헌 후보와 함께하는 부이사장단은 다음과 같다.
황제성 부이사장 후보, 양성모 부이사장 후보, 윤인수 부이사장 후보, 손광식 부이사장 후보, 오송규 부이사장 후보, 이향재 부이사장 후보, 김용모 부이사장 후보, 백승관 부이사장 후보, 조활호 부이사장 후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