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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 개최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12-22 13:06:24
  • 수정 2017-01-08 2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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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가 12월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수운회관(천도교 대강당)에서 ‘정책대토론회’를 개최했다.



▲ 12월 21일 진행된 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에 사물놀이패가 식전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술계 및 서예계 원로 작가를 비롯해 중·신진작가, 부이사장단 후보, 지역 선대위원장,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돈·유율리아의 사회로 식전행사(태평소와 사물놀이, 가수 최은애, 가수 김민교, 가수 양혜승),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사장단 소개, 모두발언(이주형 개혁연대 추진위원장), 축사(전호 원로작가), 아빠에게 드리는 글(이광수 후보 딸 이은지 양), 축사(김일해 한국미술포럼 대표), 축사(이정재 남서울대학교 교수), 이광수 후보의 한국미술협회 상생과 비전, 지지연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이광수 후보가 12월 21일 진행된 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지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광수 후보는 정책대발표에서 ▲강력하고 투명한 미협 ▲미술인 복지 및 위상정립 ▲합리적 제도 개선 ▲새로운 시스템 정착 ▲미술문화 선진국가 기틀 마련 ▲깨끗하고 행복한 미협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강력하고 투명한 미협’을 위해 “미술협회 경영사업과 수익창출(자회사 설립)을 만들고, 한국미술협회 미술은행 설립, 한국미술협회 방송경매 설립, 조형물 입찰방식 혁신, 한국미술협회 브랜드 및 상품개발, 미술인카드운영(본부회비 및 지역회비 상쇄·미술관 및 문화재 무료입장), 한국미술협회 주관 국제 아트페어 신설 및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이광수 후보와 부이사장단이 12월 21일 진행된 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또 미술인의 복지 및 위상정립과 관련해서는 “미술인공제조합설립과 미술인 상조회 및 미술인 노인병원을 설립하고 인사동에 미술인 복합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또 “미술인 회비절감 및 회원 장학제도 확대, 근대미술관 설립과 미술협회전용 미술관 건립, 원로작가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 제도 개선’에 대해 “심사제도 개혁(개선특위 및 투명성 강화)과 대통령상 및 국가기관장상 등을 신설하고 기업 매입상을 확대하며 미술대전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제도를 부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스템 정착’에 대해서는 “지역 네트워크 상시 연결 및 인터넷 시스템을 확립하고 미술협회 지역별·분야별 분권화, 미술협회 구조조정, 미술진흥 4개년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이주형 개혁연대 추진위원장이 12월 21일 진행된 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미술문화 선진국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격제도 및 자격증 도입, 산하교육기관 설립, 초중등교육법 개선,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발 및 미술강사 지원, 문화센터 강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깨끗하고 행복한 미협’을 위해 “미술품 세제개혁(기부금 영수증 발급 증여세·양도세)과 미술인 신문고 운영, 창년작가 발굴 및 지원, ‘미술인의 날’ 개선과 전국 미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수 후보와 함께 하는 부이사장단은 김선득(한국화2), 신동회(조각), 이경희(판화), 신재협(현대공예), 김용철(전통공예), 문이식(디자인), 이청남(서양화), 최우식(한국화), 나상옥(조각) 등이다.



▲ 12월 21일 진행된 기호2번 이광수 후보 ‘정책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광수 후보의 공약을 경청하고 있다.



한편, 이광수 후보는 중앙대학교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조형예술학 박사), 중앙대학교예술대학 서양화학과 동문회장 역임,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 조직위원장, 월드컵기념 세계수채화연맹전 운영위원, Korea Art Biennale 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조형물 심사위원·운영위원·조직위원 역임, 개인전 28회 및 단체전 700여회에 참여했으며, 번역서로 ‘풍경수채화’ 미진사, 헤이즐 해리슨 원저 등이 있다.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경영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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