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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시상식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12-24 13:25:59
  • 수정 2016-12-30 12: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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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시상식이 12월 24일 오전 11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김장수 회장을 비롯해 남시우 운영위원장, 이규환 심사위원장 및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김장수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회장이 12월 24일 진행된 ‘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장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붓을 벗삼아 심혈을 기울여 공모전에 준비해주신 여러분의 고심(苦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서 “화선지에 글과 그림을 옮기는 일은 생각에서부터 붓끝까지 전해지는 예술로써 단순한 취미에 그치지 않고 묵향(墨香)속에서 표현된 것이 어딘지 모르게 멋스러운 자태(姿態)가 본인뿐 아니라 여러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과 기쁨을 줘 세상근심을 덜어주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해 밝고 아름답고 늘 좋은 일만 지속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에는 ‘종합대상’이 나오지 않았으며, 최우수상에 최미선, 이재환, 이형인 작가 등이 수상했다.



▲ 이규환 심사위원장이 12월 24일 진행된 ‘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이규환 심사위원장은 대상作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심사결과 대체적으로 열심히 하려는 노력의 흔적은 보였으나 일부작품 중에는 낙관 날인이 잘못됐거나 자수미달(14자미만) 등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작품이 있어 심히 유감이었다”면서 “더욱이 이번 공모전에서는 종합대상을 줄 만한 좋은 작품을 찾지 못해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하에 종합대상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0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최미선(5체), 이재환, 이형인(2체)


<우수상>

이종성(3체), 이경재(2체), 차채국, 김정원(2체), 이지규, 이경수, 이상우(3체)


<오체상>

안태현


<삼체상>

김쌍용, 김종은, 김진배, 김차승, 김현용, 박갑만, 방을봉, 변우량, 서재철, 손의상, 신명균, 장상수, 전용진, 정계화, 한난수


<장려상>

한글: 오재양

한문: 김진기, 박인회, 심남정, 장도순

문인화: 문주성

한국화: 김옥자(2체)

민화: 오향미


<한글특선>

김원임


<한문특선>

김건일, 김관회(2체), 김상로, 김성수, 김의영, 김진환(2체), 류남진, 명남숙, 박영관, 손선희, 손승오, 신원용, 유기운(2체), 이기열, 이민식(2체), 이서영, 이인수, 장수옥, 정현교, 차장수, 최재용(2체), 허범선, 허연, 허장무, 홍성목(2체)


<문인화특선>

김미숙


<한국화특선>

김은영, 김효주(2체), 허영희(2체)


<한글입선>

유희숙(2체), 신봉현, 조우리


<한문입선>

강금자, 곽재상, 김상보, 김재리, 김종덕, 김주배(2체), 김학문, 김홍수, 나승두, 박미자, 배병한, 서성규, 안유진, 우병선, 유계심, 정영남, 정원수, 정태호, 최영호, 최진숙, 한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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