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길회(회장 김중효)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과 군산아트센터에서 ‘세번째 묵길’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1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묵길회는 석향 정의주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문하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2년 생겨난 이래 현재는 86세 원로작가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6년 첫 번째 회원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3회째를 개최하고 있다.
김중효 회장은 “우리의 전통 문화인 문인화가 빠르게 쇠퇴해 가고 있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 도민들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