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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이성두 작가 기획 초대전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1-18 13:27:47
  • 수정 2017-01-18 14: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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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두 작가

송파 이성두 작가가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사)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와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주최한 기획 초대전에 초청된 이성두 작가는 ‘산영루’, ‘강구’, ‘위정이덕’, ‘자내전사송주찬’ 등 한문서예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오프닝행사에서 (사)대한민국 아카데미미술협회 박외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협회와 한국미술관이 기획한 초대전에 송파 이성두 작가를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성두 작가의 주옥 같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렇게 저희 협회가 훌륭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추천해 기획전을 하게 된 것은 협회에 소속된 작가들이 좀더 폭 넓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드리고 나아가 이성두 작가의 귀한 작품을 여러 미술 애호가들에게 적극 소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작가들을 추천해 작가들의 길을 폭 넓게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 이성두 작가는 인사말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이 하자마자 문화의 거리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사)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협회와 한국미술관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개인전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글 맵시로 훌륭하신 중견 작가님들과 나란히 전시장 한 켠을 차지하고 행사에 동참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설렘이고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바쁘신 가운데서도 기꺼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복 돋아 주신 지인과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묵향필자무(墨香筆自舞) 먹향기 속의 붓글씨 자의로 춤추고. 화개조당가(花開鳥當歌) 꽃이 피니 새는 의당 노래하네.


한편 송파 이성두 작가는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해군중령 전역, 경남대학교 경상학부 강사, (주)연암에스티 부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주)지비씨 대표, (사)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13회 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대전 한문(해서) 특선,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 기로미술대전 한문삼체상(해서·행초서·전서) 동상(해서), 제14회 나라사랑 미술대전 한문 삼체상(행초서·해서·예서), 제23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캘리그라피 입선, 제11회 대한민국 금화 서예술대전 한문(해서) 입선, 제6회 대한민국 서화예술 비엔날레 한문(해서) 특선, 제36회 국제 현대 미술대전 한문 동상(행초서)·특선(해서), 제32회 대한민국 서예대상전 한문(해서) 장려상, 제19회 신사임당 이율곡 서예대전 한문(해서) 입선 등 다수의 대전에서 입상했으며, 서울강서문화원 제3회 지필묵연 회원전, 아카데미 미술협회 작가 초대전, 아카데미 미술협회 기획 한국미술관 초대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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