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춘서화 달력 초대 개인전’이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작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서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2017 신춘서화달력전’에는 현중스님, 운파 안홍표 작가, 춘곡 강성애 작가, 난헌 염경애 작가, 유당 김향숙 작가, 예솔 정인향 작가, 수암 박재완 작가, 청호 최보금 작가, 소현회, 채운서회, 비곡화우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달력전에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된 작품은 2017년 신년 개인 달력으로 제작돼 참여 작가들에게 100부씩 제공된다.
이용진 월간서예문인화 편집장 겸 인사동 한국미술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프닝행사는 ▲개막식 테이프커팅 ▲초대작가 소개 ▲초대작가에게 감사장 전달 ▲초대작가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묵정 곽영수 선생은 축사에서 “희망에 찬 정유년 새해에 이렇게 ‘신춘서화 달력 초대 개인전’에 참여해 주신 여러 작가들과 좋은 전시회 장소를 제공해 주신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전시된 작품을 보니 작품 한점 한점에 향기가 나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물질과 황금만을 쫒고 권력과 햇빛만을 따르고 나 그리고 일등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이렇게 전시장의 이 작은 작품을 통해 큰 행복과 감동을 느끼는 것은 작가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야말로 이 시대의 행복 전도사는 작가 여러분들 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곽영수 선생은 끝으로 “본인도 70평생 그림만을 생각하고 공부해 온 사람으로써 작가가 작품 한점을 전시장에 내 보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러나 오늘 전시회에 참여해 주신 작가분들은 행복 전도사로써 작가의 긍지와 작가의 자부심 그리고 작가의 자존심을 가지시고 오늘 우리에게 선물해 주신 감동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