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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서울청년예술단' 사업 첫 시행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1-24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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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청년예술단사업을 시행해 졸업 후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예술단으로 선정된 단체는 10개월 간 총 80회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기획회의, 작품구상, 연습 등 작품제작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이 포함 된다. 또한 공연, 전시 외에도 예술교육 활동,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예술단별로 특화된 창작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되 분야별로 결과물 발표에 사용해야 하는 횟수에 대한 최저 기준을 제시하여 모든 단체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서울청년예술단으로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는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천만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받고 월 1회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는 연계 가능한 시·자치구 주관 축제나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단체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할 수 있는 단체는 20~35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체이며 지원하는 분야는 무용, 문학, 시각,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 다원(매체실험)으로 총 7개 분야이다.

 

시는 문화예술 전문기관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심사(2.17~2.28)를 거쳐 32일에 50개 내외의 단체를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126일부터 214일까지 방문·우편 그리고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전화(서울시 문화예술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22일 개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여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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