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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展’ 개최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2-20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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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대학교가 운영하는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8개월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시재생展’으로 엮어 2월 16일부터 10일간 이당미술관에서 열린다.




군산도시재생대학은 군산시에서 발주하고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 2016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는 등의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2월 21일(휴관일)을 제외하고 26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재생대학과 더불어 지난해 이당미술관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 ‘열린 군산금요강좌’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이뤄낸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산대학교 박성신 교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도시재생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개막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월 17일 진행된 개막 행사에는 한국예총 황대욱 군산지회장 등 각계 인사들, 사업부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서천군과 정읍시의 도시재생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도시재생展’을 둘러본 한 관람객은 “내가 살아온 세월이지만 무심코 흘려보냈는데 이 자리를 통해 새록새록 생각이 되살아났고 군산에 대한 애정이 더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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