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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가협회 신임 이사장에 강대희 후보 당선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3-06 16:00:08
  • 수정 2017-04-14 1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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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도적·재정적 지원 통해 협회 및 회원 위상 높일 것 ”

(사)한국서가협회 2017년 정기총회 및 제8대 임원선거가 지난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문화예술센터에서 열렸다.



▲ 강대희 신임 이사장(사진 우)이 김백호 선거관리 위원장(사진 좌)으로부터 이사장 당선증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2부 나눠 진행됐다.


1부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이사장 인사말씀 ▲감사보고(2016년 사업결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개정(안) 승인의 건, 2017년 신규 초대작가증 수여)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는 제8대 임원선거가 실시 됐다.


이날의 하이라트인 임원 선거는 이사장 후보의 정견발표 및 부이사장 후보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이사장 선거, 부이사장 선거가 치러졌다.


▲ (사)한국서가협회 회원들이 지난 2월 25일 열린 총회에서 행사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먼저 이사장은 선거는 기호 1번 강대희 후보, 기호 2번 한태상 후보, 기호 3번 김성환 후보 등 3명이 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총 유효표 633표 중 291표를 획득한 기호 1번 강대희 후보가 기호 2번 한태상(222표), 기호 3번 김성환(118표) 후보 등을 누르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어 치러진 부이사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진영 후보, 기호 2번 이정문 후보, 기호 3번 이기종 후보, 기호 4번 윤판기 후보, 기호 5번 김희정 후보 등 5명 출마해 기호 1번 김진영 후보가 124표, 기호 2번 이정문 후보 138표, 기호 3번 이기종 후보 130표, 기호 4번 윤판기 후보 91표, 기호 5번 김희정 후보 145표를 획득했다.



▲ 김희정 신임 수석 부이사장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에 수석 부이사장은 기호 5번 김희정 후보가, 상임 부이사장은 기호 2번 이정문 후보가, 기호 1번 김진영 후보와 기 호 3번 이기종 후보는 각각 부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기호4번 윤판기 후보는 아깝게 낙선했다.


감사는 추천을 받아 3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서울에서는 최동석 회원이, 지방에서는 이해근 회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 강대희 신임 이사장이 당선소감을 하고 있다.


강대희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이렇게 앞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 것은 우리 협회를 정도를 지키면서 발전시키라는 회원 여러분의 열망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을 받들어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앞으로 3년간 우리 서가협회를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협회 어른들의 말씀을 잘 받들고 회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더욱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항상 마음을 열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해서 중앙은 물론 각 지회까지 혜택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또 “각 서예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우리의 위치를 재확인하면서 한국서가협회의 자긍심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지금부터는 오로지 한국서가협회의 발전과 위상만을 생각하고 모든 분들과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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