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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규방대학 기초과정 개강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3-08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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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7일 본원 ATEC 세미나실에서 농촌여성의 숨은 실력을 발굴해 규방공예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통규방공예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월 2~3회 화요일에 규방공예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한남대학교 우리옷연구소 오가영 전담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올해 기초과정에 참석하는 교육생 35명은 중급과 심화과정까지 총 3년간 단계적 교육을 마친 후 1급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거쳐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다.


정은화 도농기원 지도사는 “올해 기초과정을 진행해 단계별 과정을 거쳐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촌여성들의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을 생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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