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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도기 젊은예술인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 김연수 기자
  • 등록 2017-03-16 1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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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66개 예술단체 응모,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 통해 최종 선정


서울시는 활동경력이 적어 아직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선정,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5개 예술단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에 응모한 총 466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예술단은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천만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받고, 단체별 지정 멘토의 조언도 받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연계 가능한 시·자치구 주관 축제나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단체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80회의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예술역량을 키워나가고, 시민들을 위한 공익적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게 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이 자본이나 기회가 없어 시도해보지 못했던 작품 활동을 마음껏 해보도록 지원함으로써, 젊은 예술인들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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