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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마로니에 예술시장 개장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7-03-17 1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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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월 18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올해 첫 ‘마로니에 예술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예가와 지역공방들이 한데 모여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전시 또한 이뤄진다. 


종로구는 이를 통해 창작 예술인을 돕고, 주민에게는 풍성한 문화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 공예품 판매·상설 전시 ▲공예 체험 ▲특별 전시로 나눠 운영한다. 이 날 미니어처 한복과 목공예, 한지공예, 규방공예, 금속공예,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공예작품들이 판매·전시공간에 오른다. 


이어 공간 내 방문객이 직접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10곳이 들어선다. 전통자수와 규방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메일(marronnierartmarket@naver.com)로 하면 된다.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셋째주 토요일 정기 운영된다. 행사를 열지 않는 7·12월에는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에서 우수 공예작품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예술인들의 대표 소통공간인 마로니에공원이 종로에 있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며 “공방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고품격 공예품들을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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