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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추진
  • 모유정 기자
  • 등록 2017-04-24 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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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개 대학과 함께 1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삶의 터전과 교육환경으로 나눠 교류하지 못했던 주민과 학생들이 예술로 함께 소통하고, 학생들이 직접 지역 곳곳에 소외된 공간이나 지역의 문제를 찾아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 환경을 바꾼다.


또한, 전통적인 미술·디자인대학의 정규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한 공공미술 사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갤러리가 아닌 도시 속 공공미술 영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공모에는 서울시 소재 15개 대학 17개 학과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참신한 7개의 제안이 선정됐다.


당선된 7개 프로젝트는 ▴국민대(정릉 비엔날레) ▴서울과학기술대(POP UP)▴서울대(프로젝트 52-2동 101호) ▴성신여대(우렁:하다) ▴숙명여대(Love U Connections) ▴추계예술대(북아현 공공이사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안방TV) 등이다. 


서울시는 최종 확정된 기획안에 대해 각 1000만원의 실행예산을 지원하고, 각 대학 팀들은 오는 11월까지 대학 주변지역에 현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서울은 미술관’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7개의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변서영 과장은 “미술대학들과 함께 내일의   아티스트들을 공공미술분야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정기화 하여 매년 대학생 예술가들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공공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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