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미술애호가 단체인 고금미술연구회는 ‘제29회 고금미술 선정 작가 공모’에서 이재한(32)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재한 作

이재한 작가는 상주출신으로 계명대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모작에서 사실감 넘치는 묘사력과 뛰어난 색채구성, 은유적 묘사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금미술연구회는 이씨에게 개인전 개최 및 특별장려금을 주고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는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이 1977년 설립한 단체로 1989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어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