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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제선화미술대展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8-02-09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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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단원가&담원가명가명문展

대한민국국제선화미술대展 단원가 담원가명가명문展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 담원 김창배 선생.



선화미술은 담원 김창배 선생의 스승인 금추 이남호, 김은호, 안중식, 조석진, 정대유, 김응원, 장승업, 유 숙, 김홍도 등 조선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술문화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담원 김창배 선생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담원 선생의 제자 100여명이 참여해 선묵화를 선보였다.


1월 10일 진행된 오프닝행사에서 담원 김창배 선생은 “단원가 담원가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만이 아니라 사람의 덕목을 갖추고 자비심과 사랑을 갖춘 예술가를 길러내는 명문명가”라며 “특히 선화(禪畵)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초심(初心)을 갖고 진솔한 수행자의 자세로 좋은 생각, 아름다운 말, 좋은 일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담원 선생은 이어 “단원가의 후손이며, 한국의 선화(zen art)·선묵화의 창시자로 (사)한국미술협회에 선묵화 분과를 만들었다”며 “선화·선묵화의 부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담원 선생은 끝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제선화미술대전도 추진해 세계적인 선화(禪畵) 행사로 발전할 것”이라며 “특별찬조 작품을 보내준 미국, 일본에서 활동하는 문하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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