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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브루나이아트페어’ 개최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8-02-09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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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부스전 51명, 단체전 140여명 참여

브루나이 왕국에서 열리는 ‘2018 브루나이아트페어’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엠파이어 호텔에서 열렸다.


▲ 오스만 모하메드 브르나이 아트포럼 부회장, 다토쇼피 회장, 하지모토 요쇼프 문광부장관, 조원명 대사, 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보연 조직위원장 등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34년 전인 1984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4번째 수교국으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우리나라를 5번 방문하는 등 국방 및 건설, 농업, 교육, 문화 분야에 걸쳐 교류와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미술협회 김보연 부이사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개인부스전 51명과 단체전 140여명이 참여했다.


김보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황금의 왕국 세계에서 2개뿐인 7성급 호화 호텔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수상가옥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브루나이는 우리 작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하고 생각된다”며 특히 “브루나이아트페어가 열리는 엠파이어 호텔은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브루나이아트페어는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해 한국미술의 새로운 토대를 만들고 참여 작가 모두가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브루나이 작가 여러분과 브루나이아트페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함께 해 주신 조직위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원명 브루나이 대사는 축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우리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가져 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브루나이 왕국에서 개최되는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브루나이 초대전은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많은 나라들에 앞서 우리 한국의 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먼저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브루나이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와 같은 전시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한국미술협회와 참여 작가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대사는 이어 “이제는 문화의 힘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면서 문화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문화 산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우리 한국과 브루나이 왕국과의 문화 협력이 이루어지고 문화교류가 왕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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