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가협회 ‘2018년 정기총회’가 2월 2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대희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2018년 신규 초대작가증 수여 ▲이사장 인사말씀 ▲감사보고 ▲안건처리 (2017년 사업결산서 승인의 건,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자산관리위원회 운영규칙 제정 보고의 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제36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전통부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제26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현대부문),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2018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전’을 개최하며,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초대작가 수련회’와 ‘2018 캘리그라피 아카데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강미자, 강영석, 강현주 회원 등 51명이 ‘2018년 신규 초대작가’ 증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올해부터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한다.
강대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서가협회는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서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며 “대한민국 서예전람회를 전통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눠 봄·가을에 시행했으며, 출품수와 작품수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휘호를 강화해 실력 있는 작가를 등용하는데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타 단체로부터 서예 공모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께서는 오랜 공부와 노력 끝에 초대작가가 되셨다면서 초대작가에 걸 맞는 대우를 해드리자는 취지에서 작년 5월 초대작가 수련회를 개최해 현장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면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초대작가가 되신 회원님들께서는 더욱 정진해서 한국서단에 큰 족적을 남겨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