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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협회 출범… 신금섭 초대 지회장 취임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8-04-24 15: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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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회 창립으로 (사)한국미술협회 광역시도 지회 마지막 퍼즐 맞춰”

(사)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창립 및 지회장 취임식이 4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서소문별관(후생동 4층 특강장)에서 열렸다.


▲ 신금섭 초대 서울시지회장이 서울미술협회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지회장은 정관에 본 협회 이사장이 겸임하게 되어 있어 그동안 지회장을 별도로 선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24대 이범헌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지회 설립 및 지회장 선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서울지회 설립 및 지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많아 지난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이번에 서울지회를 설립함과 동시에 지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을 비롯해 서봉남 감사, 이병석 고문, 양태석 고문, 양성모 수석 부이사장과 각 부이사장단, 한상윤 상임이사 및 이사회 그리고 서울 25개구 지부장 및 관계자, 특히 부산미술협회 오수연 지회장(전국지회장), 최길순 경기지회장, 원문수 울산지회장, 서주선 인천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로는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 (주)유디치과 김종명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금섭 서울지회 초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성공적으로 각 지회 및 지부 등을 이끄시며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선후배 지회장 및 지부장님들 앞에서 부족한 제가 이렇게 서울지회 지회장으로서 취임인사를 올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저 보다 더 훌륭하시고 덕망 높으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제가 서울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서 무한한 책임 또한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신 지회장은 이어 “서울에는 현재 25개구 지부가 각 지부마다 문화예술을 담당하며 훌륭한 업적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서울시 25개 지부가 모여 오늘 아름다운 지회가 탄생하게 됐다”면서 “서울지회는 (사)한국미술협회의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단체로써 미술인의 창작의혹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공간에서 모든 선후배 예술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 지회장은 특히 “이제는 문화도 산업의 시대이기에 콘텐츠산업이 경쟁력을 높여 문화강국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면서 우리 문화의 여력이 21세기 열린 공간에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오늘 우리 서울지회가 창립총회라는 의식을 거쳐 이제 막 출범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경하고 뜻을 모아서 서울지회 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미술계를 이끌어 오신 원로 고문님과 자문님 그리고 각 미술단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모시고 (사)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창립 기념식과 신금섭 지회장의 취임식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 한국미술협회는 지난 1961년 건국과 함께 창립이 이뤄지고 오늘 이 자리에서 마지막 지회의 완성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협회가 많은 시간과 연혁을 이어 오면서 정작 중요한 서울시 지회의 설립을 못해왔던 것은 정관에 규정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서울시 지회장을 겸임한다는 정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24대 집행부는 이러한 정관에 대한 수정 제안으로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시 25개 지부의 지부장들과 뜻을 함께하고 또한 여러 회원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드디어 서울시지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범헌 이사장은 “초대 지회장으로 신금섭 지회장을 추대 선출해서 25개 각 지부가 공히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 의회에서는 서울미술협회로써의 가치와 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로써의 가치를 인정하고 많은 비전과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끝으로 “2018년 새봄을 여는 오늘 여기에 계신 신금섭 서울시지회 초대 지회장과 25개 지부의 각 회장들은 이제 한국미술협회의 광역시도 지회에 마지막 퍼즐을 맞춘 창립의 주역”이라며 “모든 미술인이 단합하고 상생해서 서울미술협회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금섭 서울시지회 지회장은 단국대 대학원 회화과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3회와 대한민국 환경미술 포럼전, 대구아트페스티벌, 밀레니엄 기수전, 한일현대미술교류전 등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 참여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금천지부장, (사)금천미술협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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