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미술의 대중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미술치료를 위해 ‘행복나눔 미술교실’, ‘찾아가는 미술학교’, ‘영화로 만나는 미술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미술교실’은 관내 요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어르신들과 다문화센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 강사를 영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 방문프로그램 및 미술과 나들이를 병행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학교’는 청소년,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해제면 공공도서관과 몽탄면 구산마을 도서관에서 미술작품 감상 및 다양한 미술 실기 강좌로 구성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매주 1회 총 20차시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영화로 만나는 미술’은 미술 강좌 및 미술영화 감상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 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목포대한교에서 무료 운영되고,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영상실에서는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오후3시부터 미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문적인 미술실기 교육보다는 다양한 측면에서 미술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행복나눔 미술교실’은 평소 미술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에 삶의 활력을 주고 치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