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화작가협회가 주최하고 SBS,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35회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이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전에는 총 600여점이 출품됐으며, 종합대상 녹양 김경구 작가의 ‘추사 김정희 선생 시’, 고문대상 우봉 김충환 작가의 ‘심산춘경’, 노암대상 담아 류즙희 작가 ‘채근담 구’, 백암대상 평사 신동선 작가 ‘채근담 구’, 송전대상 청전 지미애 작가 ‘라대유허’, 성암대상 록천 이귀례 작가 ‘성산별곡’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정영원 회장을 비롯해 강사현 총재, 박권흠 대표고문, 이평희 심사위원장, 각 지부장 및 회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영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거리인 인사동에서 ‘제35회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을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대전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국내외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5회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 녹양 김경구 ‘추사 김정희 선생시’
고문대상: 우봉 김충환 작가 ‘심산춘경’
노암대상: 담아 류즙희 작가 ‘채근담 구’
백암대상: 평사 신동선 작가 ‘채근담 구’
송전대상: 청전 지미애 작가 ‘라대유허’
성암대상: 록천 이귀례 작가 ‘성산별곡’
우수상: 아정 김동례 작가 ‘왕천 선생 시’, 성산 김동업 작가 ‘정몽주 선생 시’, 길천 박상순 작가 ‘남만구 선생 시’, 문초 박소희 작가 ‘매화사’, 송우 신연숙 작가 ‘매화’ 백현 이홍재 작가 ‘매월당’, 서전 정길자 작가 ‘장강월’, 예원 홍미진 작가 ‘봄이 오는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