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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학(柳在鶴) 성황예전(聖皇禮殿) ‘예(禮)’ 전시회
  • 이용진 편집주간
  • 등록 2019-11-15 09:45:07
  • 수정 2019-11-18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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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 31품, 각 31억 문화예술 보물
  • 2019. 11. 27 ~ 12. 3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관


‘예(禮)’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다. 대 자연은 ‘예’가 아니면 질서가 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예’란 질서이며 순서이다. 단계적 진행이다. 대자연은 예를 지키며 산다. 물줄기가 그렇고, 나무뿌리가 그렇고, 바람이 그렇고, 천변만화가 다 그러하다. 예는 대자연의 도리이며 진리이고 섭리이며 철학이다. 그러기에 예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고, 사람이 지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이다.

<류재학(柳在鶴) 성황예전(聖皇禮殿) ‘예(禮)’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는 류재학 성황예전의 세속출가 80년, ‘예(禮)’자 작품을 해온 80년을 기념하여 여는 전시이다. 그러기에 남다른 의미를 지니기도 하지만, 그 깊은 의미를 쉬 짐작키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에 류재학 성황예전의 설명을 조금 풀어 작품 감상의 이해를 돋우고자 한다.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천하 31품 각 31억 문화예술 보물 ‘예(禮)’ 작품은 “사람이 서려면 하나의 마음이 펴져야 된다.”는 사상에서 나왔다. 사람의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주 대자연에서 온다. 인간은 하루 24시간 한 달 31일을 산다. 달이 차고 기우는 한 달은 31일이다. 31품 각 ‘31억’, 1천억은 다의적 의미를 지닌다. 가격의 의미, 인류의 의미, 시방 공간에 두뇌로 살고 있는 의미 등을 두루 담고 있는 것이다.


▲ 류재학(柳在鶴) 성황예전(聖皇禮殿)


자연은 사람을 자연으로 다시 돌려준다. 세상 만물이 빛으로 왔다가 다시 빛으로 간다. 그러기에 인간은 무한 잠재력을 지녔다. 원하는 대로 이끌어져 나간다는 말이다. 빛에서 오고 빛으로 돌아가는 인간은 우주에서 공존한다. ‘우주 자체가 우리 조상님들의 유물’이다. 그 유물을 ‘예’ 작품에 담고자 한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그 사람 자체가 문화이다. 어떠한 사람이든 그 일거일동이 모두 예술 아닌 것이 없다. 생명이란 모두 동일하다. 사람이 스스로 층을 만들었을 뿐 대 자연에는 사람을 계층에 따라 나누는 법은 없다. 분간하지 않으며 차별하지 않는다. 모든 생명이 다 그러하다. 생명 있는 것들은 모두 공존 가능하다. ‘지식’만이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주만물의 근원에서 지식은 허망이다. 지식을 넘어 지혜의 세계가 오고, 지혜를 넘어 자연의 세계가 온다.

그래서 류재학 성황예전은 오래 전부터 인류 평화, 종교, 씨족을 위해 희생한 최대 성인들을 위하여 ‘인류 평화 희생자 혜원비’, ‘인류 신앙 희생자 혜원비’, ‘인류 씨족 희생자 혜원비’와 탑을 세우고, 예를 다하고 공경을 표하였다.

예(禮)자 한 자를 쓸 때마다 “스승님들이 임해주소서. 감동해주소서, 증명해주소서.”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썼다.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류재학 예전성황은 일찍이 출가(出家)하여 중국 소림사(少林寺) 구봉화상(九峯和尙)께 집지참학(執贄參學)하여 18세에 오도(悟道)하였고, 경허(鏡虛)스님과 한암(漢岩)스님의 법(法)을 계승하여 종통(宗統)을 이었다. 끝없는 정진과 수행으로 전 세계의 고승대덕(高僧大德)과 석학(碩學)들을 만나 선풍(禪風)을 진작시키고, 1992년에는 서암대종사(西庵大宗師)를 비롯 대선사 8위(八位)의 뜻을 모아 ‘불사의존자(不思議尊者)’로 추대되었다.

류재학 예전성황이 일본에서 귀국했을 때 한국미술관 이홍연 대표는 침체된 서화문화의 제고(提高)와 남북통일의 성취를 위하여 총재로 추대하고, 평생일념인 ‘예(禮)’의 회복을 실현하고자 전 세계 242개 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함에 있어 우선 보물 예(禮) 31품, 점당 31억으로 제전과 추모관, 천도당을 건축하고자 하는 전시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김선원(金善源) 선생은 류재학 성황예전의 ‘예(禮)’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이렇게 밝혔다.

“총재께서 작업하시는 휘호는 천고영령(千古英靈)들의 정기(正氣)와 탁마(琢磨)하신 선열(禪悅)의 결정(結晶)이 흉중(胸中)에서 방박절주(磅礡節奏)되어 일점지내(一點之內)에서도 호망(毫芒)이 뉵좌(衂挫)하며, 일획지내(一劃之內)에서도 봉초(鋒杪)가 기복(起伏)하여 마침내 산을 보고자 하면 산이 보이고, 물을 보고자 하면 물이 보이는 신비(神祕)가 있다. 이는 글씨도 아니고 그림도 아니며(非書非畵), 또 바로 그림이고 글씨(是畵是書)인 것이다. 《도덕경(道德經)》에 ‘무명(無名)은 천지지시(天地之始)요, 유명(有名)은 만물지모(萬物之母)라’ 하였으니 그대로 신품(神品)인 것이다.”

이러한 설명 배경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보자.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이십세기 최고의 지성이자 시성(詩聖)의 칭호를 받고 있는 타고르(Tagore, 1861~1941)는 “한국을 동방의 빛”이라고 노래하였다. 또한 게오르규(Gheorghiu, 1916~1992)는 “인간을 구원할 열쇠는 한국이다.”라고 갈파(喝破)하였다.

한국은 대륙 한쪽 모서리에 붙어서 뭍과 개를 넘나들며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그 속에서 큰 지혜와 사랑과 멋과 아름다움과 고난을 감내(堪耐)하며 현묘(玄玅)한 도(道)와 진리를 색은(賾隱)하며 반만년을 이어 왔다.

“이에 화려한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강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서 인류사상 유례가 없는 사랑과 진실과 도덕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고 실천하여 정의의 수호와 인류의 정기를 위하여 순절하신 영령들의 고혼(孤魂)을 천도(遷度)하리라.” 한 것이다.

‘예(禮)’는 지구상의 인간들이 부정(不淨)에 깊이 물들어 있으니 그 마음의 때를 씻게 할 것이다. 실추(失墜)된 인간의 도덕성을 예(禮)로써 회복하여 사양(謝讓)하고 배려하며 겸허(謙虛)한 마음을 지닌 신사 숙녀로 인도할 것이다.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천하 31품, 각 31억 문화예술 보물 - 류재학(柳在鶴) 성황예전(聖皇禮殿) ‘예(禮)’ 전시회>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예(禮)’자 작품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지구촌 21세기 모든 사람이 예 사상을 갖추기 위하여 전시하며, ▲지구촌 242개국에 예 영성·예 보물·예 사상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전시하며,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보국충령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6·25 참전 희생자 16개국 전사자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평화 희생자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종교 희생자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씨족 희생자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무연고 일체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이북 오도민 실향민 선조제위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한국 땅에서 조국을 위해서 목숨 바친 영령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수자영가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39위 영령혼 예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전쟁 종식 지구촌에 문화 예술 평화를 위한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전시하며, ▲인류 영령 추모관·제사제전·천도제전 마련 모금을 위하여 전시하며, ▲세계 인류 대성지 26주년 충북 옥천군 세심원·황룡사 제봉행 기념하여 전시하며, ▲모든 대제를 봉행한 성황예전·무변대사·지도총재 류재학 세속 출가 8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하며 ▲정치·종교·사회·문화·교육·경제 풍요·화합·평화를 위한 문화 예술 영령 보물 예(禮)자를 전시하며, ▲지구촌 최초 영령혼과 사람이 하나임을 증명하는 예(禮) 31품을 기념 전시하는 것이다.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세계인류대제전 건립 봉축위원회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이렇게 밝혔다.

“예(禮)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예는 예전에 따라 치르는 의식으로, 예의로서 지켜야 할 규범, 동경의 뜻을 갖습니다. 예의 출처는 오경 하간 헌왕이 공자 131편을 유향 214편 대덕 85편 재성 49편 소대례 예의 근본정신에 의한 예입니다. 21세기 한국민은 이조 오백년을 이어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지켜야 할 도리를 반드시 예를 예로써 봉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번 예 전시에 선망 부모·조상님, 모든 선망 지인, 선망하신 그 누구라도 추천하시어 많은 분이 참석하여 추모 제사 천도 대제를 봉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로 예를 올리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지구촌에 아름다운 문화 예술의 보물이 존재하고, 인류사에서 경제난, 사상문제, 침략의 저주가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예를 예로써 지키며, 2천만 년 인류의 역사 속에서 죽은 자와 죽은 자 간의 일체 한을 풀고, 죽은 자와 산 자 간의 일체 한을 풀고, 산 자와 산 자간의 일체 한을 풀어 원한 없는 지구촌을 위하여, 그리고 아름답고 고귀하며 소중한 사람이 사람다운 대우를 받으며 서로 존경하는 사회를 위하여, 추모 제사 천도 대제를 봉행합니다.”라고 밝혔다.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예(禮)’ 31품, 각 31억 전시는 2019년 11월 27일에 시작하여 12월 3일에 끝마친다. 이 7일간 매일 대제 봉행 및 테이프 컷팅, 저명인사 소개, 예(禮)를 예로써 올리게 된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27일 : 공연, 추모 제사 천도 / 11월 28일 : 국악, 사물놀이, 창, 살풀이 / 11월 29일 : 육법공양, 국악 / 11월 30일 : 다예공양, 국악 / 12월 1일 : 각국 공연, 육법공양, 국악 / 12월 2일 : 추모 제사 천도 회향 / 12월 3일 : 회향, 추모 제사 천도 대제 봉행

※ 문의 : 02-722-8718 (전시추진위원회)


▲ 류재학 성황예전 作, 예(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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