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남편의 시작노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에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꾸며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제 가슴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개인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샌날 조성자 선생님과 인연을 맺어 온 지도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되었습니다. 목회자를 돕고 교회를 섬기는 일 등으로 열심히 공부하지 못해서 늘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지내 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가 서예 지도를 해 보니, 그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어 제자들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배려와 사랑으로 인내해 준 내 영원한 짝 권종호 목사님, 길광이, 한슬기, 지영이, 민우, 사랑하는 중곡교회 교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