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당미술관(관장 조종숙)이 젊은 작가를 발굴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젊은이들의 먹글행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는 젊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정신성을 바라볼 수 있는 전시로 예술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특성적인 절묘한 구성과 제한된 공간속에 조형성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활발한 서화예술 활동은 물론 서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숙 관장은 “예로부터 서예는 선비들의 학문탐구와 병행해 선비들의 손에서 예술적 품성까지도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 왔는데, 오늘의 현실은 지나친 산업사회로의 줄달음으로 말미암아 일반인들로부터 시선 밖의 예술 활동으로 밀려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아 니 할 수 없다”며 “지난번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청년작가 휘호대회를 심사하면서 현장에서 펼쳐지는 불꽃 튀는 청년작가들의 열정적인 마음가짐과 온몸으로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들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심전경작의 외로운 길을 꾸준히 걸어온 젊은이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로 감동했다”며 “초야에서 배움의 길을 찾아 헤매며 어려움을 무릅쓰고 정진하려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다음과 같이 본 초대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품 작가는 다음과 같다.
구미정 김경섭 김문희 김미정 김상범 김선경 김성태 김정환 김종서 김종호 김현민 문두병 박영도 손주영 손현주 신상원 신현경 신현애 안일규 오상수 유현진 윤근섭 이광호 이길원 이도영 이신영 이연주 이영희 이 완 이재득 이재우 이종암 이지은 임유진 장군덕 장순영 정민규 정방원 정의방 정준식 진승환 채송화 최윤영 최재석 최태빈 피재천
※ 문의 : 010-5264-2258 (조종숙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