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신사임당상을 수상한 `최종문 작가`

강원도는 ‘제42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평창군 최종문(여·74세) 대한민국 현대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사임당상은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한 가원여성을 선발해 신사임당의 얼을 계승하고 강원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1975년 최초 시상한 이래 매년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최종문씨는 서예와 문인화 부분에 재능이 뛰어난 작가로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통일기원 부체예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대전 특선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신사임당 미술대전, 강원도미술대전, 강릉오제서화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최종문 작가는 신앙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으며, 환자 무료 봉사활동 및 대관령 교회 나눔체에 땅을 헌납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도 하고 있어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치매였던 홀시어머니를 4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며, 2남 1년의 자녀를 훌륭히 양육해 등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제42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5월27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