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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과학·연극·음악과 만날 때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6-07-08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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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작품들을 과학, 연극,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 ‘서양미술사 아틀리에’를 8월7일까지 운영한다.




충무아트센터에서 아트 애듀케이터와 함께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대표작 60여점을 3개 섹션으로 나눠 90분간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보고 표현기법과 빛의 효과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섹션은 르네상스 대표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방’에서 다른 작가들이 재해석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현대미술 작품의 설명으로 들어보고, 본인이 해석한 모나리자를 재미있는 표현법으로 그려보는 체험을 한다.


두 번째 섹션 ‘빛과 그림자 여행’에서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작가 램브란트와 베르메르의 작품을 통해 조명을 이용한 빛과 그림자를 체험해본다.


세 번째 섹션 ‘색이 되는 점.점.점 (쇠라의 방)’에서는 색채이론과 점묘접을 ‘그랑 쟈뜨섬의 일요일 오후’ 작품을 통해 배워보고 색깔 스티커를 이용해 폴 시냐크와 조르주 쇠라 그림의 한 부분을 직접 채우고 완성해보면서 제작기법을 배워본다.


만4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모두 체험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5회 진행된다. 입장료는 8천원이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충무아트홀 문화사업부(☎2230-6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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