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산수화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진도 출신 고 백포 곽남배 선생의 작품을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작품전은 고 백포 곽남배 선생이 생전에 그렸던 부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회와 함께 부채 그림 그리기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부채의 독자적인 좁은 공간에서 조형성을 발전시킨 선면작품과 금강산도 병풍(10폭)을 비롯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진도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해 국가지정 명승지인 운림산방의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