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융성위-수원대, ‘문화가 있는 날’ MOU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6-10-28 11:47:17
  • 수정 2016-10-28 12:00:12
기사수정
  •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상 문화행사 개최 등 협력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 이하 수원대)가 손잡고 대학의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인근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협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융성위와 수원대가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수원대 총장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미술관 특별전과 열린 음악회, 소극장 공연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영화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에 문화와 예술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주민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교내의 여러 학과 학생들이 콘서트와 전시회, 무술 시범, 창작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사하고 있다.



수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행사를 더욱 늘리고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현장수업 등 관련 교양강좌 마련도 검토할 계획이다.


융성위 표재순 위원장은 “대학이 가진 문화예술 자원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특히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수원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문화예술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인수 수원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축(허브) 역할을 특성화 전략의 하나로 삼고 학문적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이러한 대학의 가치 실현을 위한 좋은 계기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답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