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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시국선언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11-04 13:48:49
  • 수정 2016-11-08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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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미술인을 포함한 순수예술인 등 문화계 종사자들이 문화 행정에 파행을 불러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예술행동위원회 소속 60여명은 “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 예술가다”라며 11월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문화정책이 최순실과 차은택의 사익을 위해 철저하게 기획됐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책임자 처벌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문화 예술인 7,449명과 288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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