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김해공예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잔치가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전시실에서 11월 20일까지 열렸다.

▲ 전순희 作 ‘빛’

지난 16일 오후 6시에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여해 많은 박수갈채 속에 개회식이 거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김해공예협회(회장 박경희) 회원 35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모두 발휘 한목칠,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일반인에게 선보였다.

김해시 김규욱 일자리창출과장은 “해마다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되고 있으며,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17회 연속 김해시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사스런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김해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