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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개막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11-25 12:03:43
  • 수정 2016-12-06 14: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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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00여점… 11월29일까지 청주문화회관서 전시

제13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이 11월 24일 청주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을 통해 한글, 일본문, 내몽고문, 위구르문, 동파문, 이족문 등 세계 14개국의 다양한 서체작품 191점과 인도 힌디문, 수단 푸르문, 이집트 아라비아문 등 특별초대작품 9점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은 세계인쇄문화의 발상지인 청주에서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탄생시킨 역사적 가치를 선양하고, 금속활자의 서체연구 자료와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남겨 줄 수 있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전시회이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인도문과 영어, 아랍어 등이 초대돼 행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며 “서체의 다양성을 위해 내년부터는 직지의 내용뿐만 아니라 성서도 담아낸 문자를 선보여 세계문자서예대전의 국제행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1월 29일까지 청주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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