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구혜선은 1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다크 옐로우’(Dark Yellow)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다크 옐로우’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라는 뜻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구혜선이 그동안 발매했던 작곡 앨범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혜선은 “이번 작품에는 가장 꿈이 많았던 동심의 색(순수)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의 색(공포)을 표현해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며 “그 움직임들을 미니얼리즘 안에 가두어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2010 단체전 디자인 코리아 ‘한남’ 프로젝트, 2012년 ‘두 도시 이야기’, 2013년 개인전 ‘잔상’, 청주공예비엔날레 ‘BUTTER FLY EFFECT’, 개인전 홍콩 GALLERY BY THE HARBOUR 등 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