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안영나 작가가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Flower No Flower-꽃과 인생’展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염된 곳에서도 항상 맑은 본성의 정화를 함의한 ‘처염상정’(處染常淨) 연꽃처럼 자연과 소통을 통해 힐링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영나 작가는 “수많은 점, 선, 면, 색채들은 꽃이 되고 꽃가루가 되기도 한다”면서 “서로 교류하고 씨앗을 맺듯 우리 삶도 생명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표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영나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