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일 작가의 27번째 개인전 ‘자연과 그림에서 얻는 평온함과 근원에 대하여’가 2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필갤러리에서 열린다.
정 작가는 그동안 영혼과 무속신앙, 자연에 대한 회화적 표현으로 미술계의 이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 시대의 예술가는 자연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탐구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정 작가는 “만물은 원소입자가 활동하는 불확실성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듯 그림에는 제작중의 화면 속에서 불확실성의 표현요소의 에너지가 끊임없이 부딪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균형을 찾는다”면서 “그것은 자연과 그림에서 얻는 평온함의 근원이며 사랑과 희망은 그것에서 나온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용일 작가는 프랑스 국립파리1대학교(팡테옹 소르본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프랑스 국립파리1대학교(팡테옹 소르본느) 전공심화학위 D.E.A 졸업, 중앙대학교 회화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27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