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화랑협회장에 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가 당선됐다.
2월 8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화랑협회 회장선거는 이화익 대표와 박미현 쥴리아나갤러리 대표가 출마해 경선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서 이화익 대표는 총 112표 중 72표를 얻어 박미현 대표를 누루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화익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침체되고 있는 미술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함께 미술 한류를 형성해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며 “KIAF 활성화와 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내부적 협회간 소통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익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갤러리 현대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지난 2001년 9월 이화익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화랑협회에서 총무이사, 홍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