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채화협회 2017년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가 2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더부페 광화문점에서 열렸다.

▲ (사)한국수채화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된 박유미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윤정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원보고 ▲국민의례 ▲의장선출(총회 및 선거관리위원장) ▲개회선언 ▲신임이사장 선출 ▲재무보고 ▲감사보고 ▲격려사(박철교 고문) ▲기타안건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선거는 기호 1번 박유미 후보와 기호 2번 이정섭 후보 등 두명의 후보가 출마해 비밀투표로 치러졌으며, 이날 참석한 136명의 선거인단 중 90표를 획득한 박유미 후보가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 2월 11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사)한국수채화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선거위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진행된 감사 선출에는 이정섭 후보, 김영철 후보, 전동선 후보, 김헌택 후보, 양원희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추천을 통해 후보로 올랐으며, 회원들의 거수를 통해 이정섭·김영철·양원희 후보 등 3명이 감사에 선출됐다.

박유미 신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회원들의 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회원들의 연 회비를 6만원으로 하양조정 할 것”이라며, “국제교류 활성화, SNS를 통한 저변확대 구축, 회원들간의 소통과 우수회원 발굴, 한국수채화협회 책 발간, 아카데미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한국수채화협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