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예술촌 제3호인‘조강훈 아트스튜디오’가 4월 22일 열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열림식 행사는 현판제막, 스튜디오 및 전시 작품 관람, 한국무용과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공연과 초대작가 합동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작가 합동 시연회에서는 저명 미술인들이 초대작가로 참여해 순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주제로 서예, 문인화, 한국화·서양하 등 다양한 작품 시연을 펼쳤다.
제작된 작품들은 5월 26일부터 열리는 푸드&아트 페스티벌에서 아트상품으로 전시 판매한다.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올해 국제·지역 순회 교류전, 순천 사계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 초대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토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작품 경매 및 미술은행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조강훈 작가는 순천 출신으로 소와 닭, 호랑이, 말 등 동물적 소재를 역동적 구도로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며 제23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조형예술협회 상임이사 등 국제적 미술행정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