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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중국 미술단체 및 대학 등과 MOU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7-19 12:05:29
  • 수정 2017-09-12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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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헌 이사장 “미술과 문화 교류 통해 양국간 긴장 완화 단초 될 것”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이하 미협)는 임원 및 정책실무단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측 미술 단체들과 한·중 미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 7월 14일 진행된 한국미술협회와 중국국가화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범헌 이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미협은 이번 중국방문에서 ▲중국국가화원과 업무협약(MOU) ▲한국미술협회북경지부 인준수여식 ▲북경대학교와 미술의 미학-철학적체계화를 위한 상호교류 ▲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 준비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중국국가화원 및 북경대학교와의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미술과 문화의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의 성과들은 다소 긴장된 양국의 화해와 호혜적 외교의 물꼬를 트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미술협회와 중국국가화원은 창작사생 및 학술포럼, 특별강좌, 기획전시 등의 교류에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경지부 이재호 지부장은 “북경지부의 인준은 해외지부 회원들에게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본부와의 상호 방문, 전시교류 등을 통해 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술·음악·영화 등 한국의 문화예술을 중국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는 ‘주중한국문화원’의 한재혁 원장은 “한국미술협회의 북경지부 설립을 환영한다”며 “미술협회의 중국내 제반행사에 적극 협조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중국국가화원’과의 만찬행사장은, 시종일관 우정과 동맹을 확인하는 미소와 화합의 건배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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