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 연계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 토크’ 및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중 조소부문 작가로 선정된 심문섭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문섭 작가의 조각, 사진, 회화, 설치 등 방대한 영역에 걸친 작업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전을 기획한 학예연구사와의 전시투어가 진행됐으며,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심문섭 작가와의 대담이 이어졌다. 또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와의 작품 감상을 통해 전시 기획의도와 전시 준비과정에 대해 접할 수 있었으며,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심문섭 작가의 시(時), 사진집(섬으로)의 낭독회와 작가와의 대담 및 ‘작가에게 묻다’ 코너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展은 7월14일부터 10월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