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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경기미술협회전
  • 김성수 기자
  • 등록 2017-10-31 11:22:44
  • 수정 2018-02-09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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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서양화·공예·서예·문인화 등 작품 250여점 출품

제71회 경기미술협회전이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 제71회 경기미술협회전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미술인들이 각지역간의 미술교류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창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기미술협회전은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매우 소중한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부문에서 2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제18회 경기미술상’에는 미술부문 최기운, 문인화부문 박옥자 작가가 ‘제18회 청년작가상’에는 미술부문 장성민 작가가 수상했다.


10월 12일에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및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등 임원진과 각 지역 지회장, 김일해 경기예총 회장, 최길순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길순 경기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미술의 다양한 장르가 모여 서로 다른 조형성을 선보이는 이번 경기미술협회전을 통해서 경기미술인들이 서로의 작품세계를 공감하고 소통해 나가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분야와 서로 협력해 아름다운 미술세계를 펼쳐 한국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지회장은 또한 “경기미술인들의 적극적인 미술행사 참여는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예술가들의 순간의 열정이 전달돼 아름다운 감흥을 일으켜 행복을 전달하며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 전시회를 빛내주신 경기미협 회원들의 한결같은 동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경기미술회원전은 예술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자 역량 있는 작가들의 예술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서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 도지사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71회 경기미술협회 회원전’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최길순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좋은 작품을 출품해 전시회를 빛내주신 경기미협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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