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중함과 이상적 가치를 동시대 조형어법으로 소통하고 향유하면서 다양한 개성을 순수 조형의지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방하며 전국적 전시로 이어온 <일상과 상징전> 열두 번째 전시가 열렸다.
최성규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미술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에게 자기실현의 점검과 자기표현의 방향설정에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호 운영위원장은 <일상과 상징전>은 “특정 장르나 특정 작가 층이 아니라 원로작가에서 중견작가 그리고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넘어 원숙한 개성미와 표현의지의 신선함으로 동시에 확인해보는 상호 존중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정옥근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일상과 상징전>은 우리 화단의 발전적이 모습의 단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앞으로 남다른 위상과 성과를 이루어가며, 전시 이념에 걸맞는 다양하 작가 선생님의 참여는 미술의 사회적 확산과 문화적 기반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옥 집행위원장 역시 축사에서 “각 시대의 미술문화는 시대에 맞게 항상 새롭게 창조되어 왔고, 이런 창작의 노력이 작가와 미술애호가와 교감을 나눌 때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상적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같다.”며, <일상과 상징전>은 미술문화의 소통과 확산을 실현하고자 전국의 작가들이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원세, 김종국, 김종섭, 문봉선, 박도일, 오견규, 윤인기, 이인섭, 최성규 작가의 초대와 류혜인, 유경자, 장미향, 장명옥, 정현주 작가의 개인전, 그리고 116명 작가의 특별전으로 구성되었다.
※ 문의 : 02-720-1161 (인사동 한국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