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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07-31 15:17:16
  • 수정 2016-08-16 13: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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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이 7월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수운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회장(새누리당 중앙당 국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박외수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장, 일본 오사카갤러리 강영선 관장, 일본 국제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 및 일본서도협회 관계자들과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관계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7월 30일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박영선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을 성황리에 치르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올해 대전은 예상치 못한 무더위에 작품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해 당당하게 입상하신 수상자 여러분 또한 이 행사에 호흡을 같이하며 동참해 주신 임원진과 초대작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7월 30일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박외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외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은 전국 공모대전 중에서도 상위권에서 몇째 안가는 대규모 공모전으로서 그 권위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며 “응모작의 심사 또한 엄격해 각 분야마다 국전 심사위원 급의 위원들로 구성돼 입상작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이 해가 거듭할수록 대회를 공명정대하게 운영해준 운영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으로 본 대회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 7월 30일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박외수 이사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창부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지금은 통신기계의 발달로 너무나 빠른 변화가 이뤄져 예측하기 힘든 시대”라며 “또한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이러한 변화의 끝을 알 수 없는 과정 속에서 순수한 작가정신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화속에 어울림을 갖고 창작활동을 펼쳐가는 정신이 문화발전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 대전이 명실상부한 공모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 입상작을 내신 수상작가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아울러 이번 대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박외수 이사장님과 운영위원회 그리고 집행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한 작품 한 작품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7월 30일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일본 국제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일본 국제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대한민국아카대미미술대전 시상식을 참관하게 되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쿠운 이사장은 이어 “한국과 일본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나라”라면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양국 예술가들이 함께 전시회도 개최하며 그러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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