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9월1일부터 5일까지 ‘경기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중국 하얼빈에서 한·중 미술교류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와 경기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와 월간매거진아트, 경인일보,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해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하얼빈미술관내 전시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최길순 회장과 각 시군을 대표하는 각 지부장 및 회원 또한 흑룡강성 대학 권오성 교수를 비롯한 중국 하얼빈 미술협회 관계자 분들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간 작가 분들의 휘호를 교환하는 등 작품을 통한 이해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양국 작가의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화풍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였으며, 협회관계자는 교류전이 미술문화의 바탕을 공유하는 한·중 현대 미술의 위상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가능한 폭넓은 작품으로 기획했다” 며 “중국에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중 미술교류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