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술의 도시 ‘군산’에 위치한 전북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지스코’에서 전북미술시장의 저변확대와 지역예술 육성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아트페어인 ‘2016 군산 소호아트페어’(SOHART 16, 쏘하트 16)가 개최된다.
총 130여개 부스에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군산소호아트페어’는 갤러리의 참가를 배제하고 작가만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아트페어와는 다르며 작가 중심으로 구성해 참관객과 작가의 자유로운 소통 및 저렴한 작품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인 6일과 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인 8일과 9일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박람회 기간인 8일에는 지역미술인들과 어린이들의 소통을 위한 ‘쏘하트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를 열어 지역 내 어린이와 학부모의 문화체험, 감성발달,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산업전시회 위주의 아이템을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해 전시회의 다양성 확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행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