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형미술협회는 10월10일까지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고싶은 세종명소 13선’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총 4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작품전에는 세종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들을 일상적인 공간에 새롭게 해석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풍경을 담아냈다.
특히 밀마루 전망대를 성화로 탈바꿈하고 고향집의 사계절을 담아냈으며, 호수공원의 아침과 석양 풍경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향기 대표는 “새로운 도시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는 곧 다른 도시에는 없는 독특하고 품격 있는 문화적 역량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뜻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형미술협회는 지난 2011년에 창립해 현재 총 10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